미네소타의 박병호 vs 볼티모어의 김현수

미네소타의 박병호 vs 볼티모어의 김현수

 

이제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이 내일 열립니다.

 

박병호선수가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반면, 김현수 선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둘의 시작은 극명하게 갈려버렸습니다.

 

박병호는 틀림없이 선발로 출전을 하겠지만..

 

플래툰이라도 될지 의문스러운 김현수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농후해졌지요..

 

하지만 시작이 좋았다고 방심하면 끝은 참담해지기도 하기에..

 

박병호선수가 자만하지 않고 3할에 30홈런을 기록하고 신인왕을 거머쥘수있길 기대해봅니다..

 

김현수선수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걱정되는건

 

변화구를 대하는 박병호선수의 대처법입니다..

 

빠른공은 아마 틀림없이 강정호 선수만큼 잘때려낼거 같아요..

 

그러나 한국에서도 변화구에 삼진을 많이 당했던 만큼..

 

뭔가 변화는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편화구를 못치게되면 결국 빠른공에대한 대응도 늦어지게 될테니까요.

 

또한 체력적인 문제도 어떻게 해결할지 두고봐야겠네요

 

추신수나 강정호선수가 팁을 줬겠지만..

 

장기간 비행후 치뤄지는 경기는 적응이 쉽지 않을테니까요.

 

이제 10시간정도만 지나면 박병호선수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볼수있겠군요..

 

김현수 선수도 대타로라도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꼭 제대로 잡고 발판삼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