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2이닝 4실점 선발등판 중계방송 경기를 보고...직구 구속이..

류현진 4.2이닝 4실점 선발등판 중계방송 경기를 보고...직구 구속이..

직구 구속이 너무 않나오는거 같았습니다..

아니 좀 느리더라도 볼끝이 좋다면 괜찬겠지만..

변화구에 비해 너무 밋밋해 보이더군요..

그러다보니 홈런 2방을 헌납했고..

위기상황도 자꾸 찾아왔습니다.

결국 이번 등판에서도 5회를 넘기지 못한체 강판이 되었지요.

다저스 타선이 너무 답답했던것도 류현진 선수 심리에

어느정도 영향이있었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무사2루 기회에서 번트실패를 한 류현진 스스로도

좀 안타까웠을테니까요..

당시 1:0 스코어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더라면 동점을 만들수 있었던 기회였고

흐름이 중요한 야구에서 그런부분은 좋게 작용했을테니까요.

직구 구속은 류현진 선수가 14승을 거두던 해와 비교했을때

3-4마일정도 낮게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타자들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노리는거 같았는데

리조선수의 홈런이후로 직구를 노리는게 보이더라구요.

어찌되었든 이번 선발등판경기에서 한가지 얻은점이라면

타선은 믿지 말자입니다..

한화시절에도 소년가장 처럼 혼자 다 해냈듯이.

자신만의 야구스타일을 다시 찾아가야겠죠..

새벽에 일어나서 잠도 못잤는데... 조금은 안타까운 하루네요..

다음 등판경기는 

4월19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이며

다저스 구장에서 열립니다.

시간은 11시 정각에 열립니다.